'집사부일체' 양학선, "8년간 잃은 이름 되찾고파"->박세리 성화봉송 응원

입력 2020-05-10 20:27   수정 2020-05-10 20:29

'집사부일체'(사진=방송 화면 캡처)

'집사부일체' 양학선이 도쿄 올림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태권도 선수 이대훈, 사격 선수 진종오, 체조 선수 양학선이 사부로 출연해 제자들과 훈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학선은 멤버들에게 기계 체조 시범을 보였다. 놀랍도록 유연한 양학선의 동작에 양세형은 "3초를 위해 4년을 그렇게 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거냐"고 감탄했다.

이에 리우올림픽때 출전하지 못한 과거를 언급한 양학선은 "달려오다 부상당해서 재활 병원에 입원했다. 처음 방황을 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재활병원에 있는게 어떻게 방황이냐고 묻는 멤버들에게 양학선은 "체조를 쉰 게 그때가 처음이였다"고 밝혀 멤버들을 다시금 놀라게했다.

이어 양학선은 "런던 올림픽 끝나고 8년간 제 이름이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이번 도쿄 올림픽에는 이름을 되찾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양학선은 리듬체조 선수 서고은을 소개했다. 그녀는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두고 "부상이 생길까봐 자전거, 스케이트도 타 본 적이 없다.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1년이라는 시간이 더 주어졌으니 제가 더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서고은의 지휘 아래 올림픽 응원 갈라쇼를 선보였다. 이승기는 공받기에 도전했고 김동현은 후프를 목으로 돌려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도쿄올림픽 무산으로 사기가 저하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성화봉송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첫 성화봉송 주자는 골프 국가대표 감독인 박세리 사부였다. 박세리는 "선수들에게 희망과 에너지를 주고자 참여했다"라며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진종오와 이승기가 다음 주자로 나섰고 이어 차은우, 이대훈이 성화봉송을 받았다.마지막으로는 유도 국가대표 조준호, 펜싱 국가대표 최병철이 양세형과 뛰었다. 성화봉송을 마친 이들은 1년 후 열릴 올림픽을 기대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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